me
나는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. 기존에는 문과계열이었기에 작년에 1학기를 마치고 총 8학기 중 2학기를 수료하고 전과를 해야 했다. 전과 동기는 원래는 이쪽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으나, 전역 후 기존에 갖고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의 부재가 컸다. 간절히 바라던 게 사라지니 그 꿈과 유사한 경험을 통해 내 자아를 실현시킬 수 있는 행위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던 중 눈에 띈 게 개발자였다. 금전적인 부분이 이 선택에 자극을 준 건 10%도 되지 않는다. 그저 내가 스스로 더 발전하면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그에 비례해 올라간다는 점, 내 스스로 내가 원하고 세상에 기여할 무언가를 조금이나마 만들어낸다 점이 나에게는 창작의 관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(물론 이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는 걸 점점 알게 된..
meme
2023. 2. 4. 22:38